[현장덕질체험] 230504 피크타임 연합 C팀 'Bad' 버스킹

피크타임 보면서 가장 좋았고 기억에 남는 무대는 연합 C 댄스팀의 bad 커버였다.
그래서 실제로도 보고 싶었는데 조회수 공약으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버스킹을 한다네?!
(다만 c연합 다 나오는건 아니고 탑6 그룹 멤버들만)

또 5월 4일 목요일 이 날은 밴드 화노 공연을 보러 어차피 나가야 하는 날이라 겸사겸사 버스킹
구경을 가기로 했다.

버스킹은 3시에 시작인데  좋은 자리에 앉기 위해 1시쯤에 도착했다. 그런데 웬걸?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었다;;

예시 사진

씨스터와 함께 앉을자리를 찾았는데 시야가 생각보다 끔찍했다.

그런데 계단 말고 우측에 튀어나온 공간에 사람들이 조금만 앉아있었다.
뭔가 통제구역이 될까 봐 불안했지만 도박을 해보기로 하고 그곳에서 앉아 대기를 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다.)

한 시간 가까이 지나자 이런... 스텝이 올라와서 튀어나온 공간에서 안전장의 이유로 나오라고 했다ㅜ

그때는 이미 계단에 사람들이 더 꽉 차있어서 아차 싶었다.
그냥 열심히 계단 앞쪽에 가서 자리 찾아볼걸....
씨스터한테도 좀 미안했다.

어찌 빈자리를 찾아 앉았지만 시야가 정말 별로였다.
2시간 일찍 온 보람이 없잖아ㅜㅜ
차라리 맨뒤에서 서서 보는 게 나았을 듯.
이런 참담한 기분으로 3시까지 기다렸다.

3시 조금 넘어서 드디어 연합 C팀이 나왔다.

카메라 플래시가 번쩍번쩍거리는데 무슨 기자회견장인 줄 알았다ㅋㅋ

배너 멤버들

bae173 멤버들

문종업

 

 

멀리서 줌 당겨 찍어서 아주 화질구지네요..이다.
돈 벌면 울트라 사야겠다ㅋㅋ

간단히 소개를 하고

bad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짧은 애교 하고 갔다.

솔직히 피크타임 출연진들이 며칠 후 콘서트 때문에 바쁘고  버스킹이라 큰 기대 하면 안 된다는 것을 알지만 정말 배드 하나만 하고 가는구나.. 기다린 시간에 비해 너무 짧아서 흠...
결국은 시야가 별로였어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던 것 같다ㅜ
그래도 실제로 무대를 보니 좋긴 좋았다.
문종업 진짜 멀리서 봐도 춤 잘 추는 거 느껴진다고ㅜ
씨스터는 검은 옷 입은 멤버가 자꾸 보인다고 했는데 그게 빛이었다!(그래 빛이 춤 되게 잘 춘다니까?)

씨스터는 이것만 보고 집에 가기가 좀 그런지 혜화에 가서 맛있는 거 먹자고 했다.

화노 공연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 버스 타고 혜화로 향했다.

사실 나에겐 이 날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 있었는데....
바로 원어스 팬 쇼케이스 당첨자 발표일이었다는 것이다..!!

화노 공연과 원어스 쇼케 관련 일은 따로 적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