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알고리즘에 뜨던 다양한 재료로 기타 피크만드는 쇼츠를 즐겨보다가 전시까지 연다는 소식에 홍대쪽 다니는 김에 들렸었다.
좀 늦게 갔는데 입구부터 사람들로 꽉 차있었다.
경매 중 이었다.
하나에 십 몇만원부터 다수의 피크는 30이 금방 훌쩍 넘어갔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고.
생각보다 아이들이 많았는데
함께온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선물로 피크를 경매로 사다주셨다.
인파를 헤쳐서 전시된 피크를 찾아헤맸는데 아래 사진의 유리관 하나가 다였다.
소박한 공간에 하나의 전시대라 하찮은 전시회가 맞구나ㅋㅋ 하지만 저 피크 하나하나에 들어간 정성은 하찮지 않을 것이 분명하리라.
직접보니 이쁘긴 이뻤다. 돈이 많았다면 하나쯤 소장했을 것 같다..
개취로 가장 예쁘고 멋있는 피크는 다마스커스와 비스무트 피크.
신기하고 섬세한 면이 있는 피크는 정말 침이 돌아가는 시계 피크였다. 심지어 예쁨.
경매 말고도 추첨식이 있었는데 나는 늦게 가서 어떤식으로 추첨권이 지급되는지는 모른다.
추첨선물로는 전시회를 여는데 도움을 준 무슨 기타회사에서 제공한 50만원짜리 통기타밖에 기억이 안난다.
아무튼 재밌는 구경을 하고 왔다
글쓰다가 생각나서 오랜만에 피크장인(잼스기타)의
채널에 들어가보니 여전히 기타파괴와 광기의 피크를 생성하시는 중ㅋㅋ
아니 한달 전엔 전시회를 또 열었었잖아?!
https://youtube.com/shorts/xQj--GCttcs?si=Uja9NCi6VybQJIoY